친구가 먼저 해보고 알려준 클래스인데 날짜가 거의 주말밖에 안되다보니 빡세게 고성 여행 다음날하게 된 도자기원데이 클래스.
(사실 도자기클래스 일정을 먼저 잡았는데 말이야...)
네이버 블로그에 공지가 올라오면 지정된 시간에 블로그나 카톡으로 연락을 해서 예약-입금을 하면 예약완료!
금액은 인당 70,000원인데 하기전에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저렴한 금액이다.
예약시간에 맞춰 클래스 장소에 가면 앞치마를 주시고 전시 되어있는 것들 구경해보고 하고싶은걸 고르라고 하신다.
나는 이미 블로그로 많이 보고 어느정도 골라둔 상태였는데 테라조 접시 두개와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생각해보고 만들기로...
강의 시간은 2시간~2시간 반쯤 되고 수강생은 우리 팀 2인+다른 팀 2인해서 총 4인이었다.
전부 생각해둔걸 정하고 자리에 착석하면 만드는법을 차근차근 설명 해주신다.
누런색 배경 찰흙은 사실 백자가 될 예정. 구워지면 색도 더 진해지니 만들때 꼭 유념해둬야 한다.
내가 좀 손이 느린편이라 테라조 접시 두개만드니까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소스볼은 하다가 거의 선생님이 마무리 다 해주셨고 악세사리 트레이는 급하게 만들어둔 색으로 마블링해서 겨우겨우 끝마쳤다 :)
다 만들었다고 끝이 아니고 요걸 또 코팅을해서 구워야한다. 그건 쌤이 해서 끝나면 연락을 주신다고 한다.
3주~1개월정도 걸린듯!
최종 완성본들!
완성본도 마음에 들고 7만원이 아깝지 않았던 너무 재밌는 클래스였다!
처음이라 아쉬운점이 많았어서 기회가 되면 또 한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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