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산에 놀러 가게되서 급하게 찾아가본 식당!
일산의 맛집들이 모여있는 거리가 밤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은수테이블, 필모어, 양지미식당 등등 유명한 양식당이 많았는데 라쟈냐를 판다길래 새미야미로 당첨~!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후다닥 갔더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귀여운 빨간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직한 직사각형 구조의 식당. 식당까지 전체가 통으로 뚫려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작지만 알찬 주방, 원목 가구, 하얀 식탁보와 흰 커텐으로 새하얗고 아기자기한 캐주얼한 느낌의 식당이었다.
인테리어가 뭔가 여성적인 느낌인데 쉐프님은 남자, 그리고 서빙하고 보조하시는 여자분 한 분이 계신다.
라자냐 소스는 로제소스였고 간이 약간 쎈편. 짭짤했다.
하지만 나는 간이 센걸 좋아하지!
크림 스파게티는 무난했다.
바나나푸딩이라고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함께 주문했더니 식후에 갖다주셨다.
가격은 3500원이고 식후에 디저트로 주문하면 인절미토스트와 함께 제공된다고 하는데 그냥 토스트 발라먹는 소스같은 느낌이라서 내 느낌은 토스트까지해야 제 가격값 하는 느낌이었다.
디저트는 그냥 나와서 카페가는게 나을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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