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카페 트랜퀼마치
인터넷에서 부평 카페 추천글로 몇번 접해본 트랜퀼마치.
디저트가 죽인다고 들어서 너무 가보고 싶었다.
부평구청쪽에 카페거리라고 해서 갔는데
주소 검색해서 가보니 넘 뜬금없는 장소가 나와서 놀랐다.
약간 먹자골목같은 분위기? 칡냉면에 장어집에...
트랜퀼마치는 가게 위쪽에 간판도 없어서 지도켜놓고 보면서도 어리둥절하다가 겨우 찾았다.
쏘앤쏘 마켓 옆쪽에 간판 없는 흰 톤의 카페다.
블로그 검색하면서 본 크림위에 딸기가 올려진 디저트를 먹어보려고 갔는데 계절메뉴라 겨울에 나온다고 하셨다.
ㅠㅠ선택장애인 나는 고민하다가
단맛을 디저트에 몰빵하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단호박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사실 내가 큰소리치면서 디저트가 죽이는 카페가 있다며 내가 사주겠다 데려간 카페였는데 주문하려고보니 카드를 안가져와서 얼탱이가 없던 남친도 기대안하고 있다가 살짝 떠먹어본 케익이 너무 맛있었는지 하나 더 시키자고 했다ㅋㅋㅋㅋ
이번엔 남친이 좋아하는 생크림케이크 주문.
메뉴판에 (메론) 이렇게 써있긴 했는데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ㅎㅎ;
우리 둘다 과일을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생크림케이크는 그저 그랬던 것 같다.
겨울에 오면 딸기가 들어 있으려나?
겨울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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