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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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녁 을지로를 힙지로라고도 한다지? 을지로를 처음 가보았다. 나는 힙과는 거리가 머네 정말 녁은 간판없는 가게지만 보통의 노멀항 간판처럼 위쪽 이 아닌 바닥쪽을 보면 노란 조명의 박스에 작게 녁이라고 적혀있다. 입구부터 감각적이고 난리야 진짜 그라디언트였나..? 샐러드라 식사 메뉴로 치지 않았지만 독창적이고 예쁘고 맛도 좋아서 녁에서 제일 좋았던 메뉴! 저 초록 소스는 레몬 어쩌구 블라블라... 그래서 맛이 상큼새콤 피자와 뇨끼, 라구 파스타 제일 맛있던건 샐러드! 제일 별로는 피자! 뇨끼도 찐득하니 맛있고 샐러드때문이라도 다시 한번 올만한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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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미열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됐는데 검사 결과 나올때까지 1~2일 소요될 수 있고 그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기에 회사를 하루 쉬게 되었다! 결과는 다음날 아침일찍 카톡으로 결과를 통보받았다. 음성이라고 결과도 나왔겠다 동네인데 주말에도 먹을 수가 없는 돈가스집 돈워리에 가보았다! 제주흑돼지 돈가스! 저 육즙이 보이는가!!! 고기가 두툼한데도 너무 부드러웠고 육즙 한가득 ㅜㅠ 와사비에 소금 살짝 해서 먹으면 천국 ㅜㅠ 카카오맵 후기에 돈워리를 검암의 연돈이라고 써놓으신 분이 계시는데 그 말이 맞다 ㅇㅈ! (연돈안먹어봄) 돈워리 강추강추 꼭드셔보시길!! 일요일은 영업안하고 토요일도 영업이 매우 일찍 끝나는 것 같다. 주말엔 가게가 열려있는걸 본적이 없다. +최근에 휴가때 코로나때문에 어디가지는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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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야상해. 평일 저녁 퇴근 후 마침 자리가 남아 바로 착석했는데 우리가 자리잡고 다 자리가 차서 대기 줄이 생겼다 럭키 ㅜㅠㅠ 존맛탱인 소룡포는 두판을 주문. 어향가지볶음이랑 다 조지고나서도 뭔가 아쉬워서 안먹어본 메뉴를 주문해봄. 달걀토마토볶음! 옛날에 음식하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토달볶이라는 이름으로 알게된 요리인데 집에서 해먹어봤던 음식이라 큰 기대는 없이 시켜봤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먹은건 달걀토마토볶음이 아니었나보다. 어찌나 촉촉하고 부드러운지 그냥 녹는느낌 ㅠㅠ 야상해는 뭘 시켜도 중박 이상 하는 것 같다. 야상해 존맛탱이니 제발 가주세요 ㅠㅠ 맛있어서 흥분한 상태의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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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장마가 계속되던 습한 여름. 생고생을 하며 힘겹게 연남 구석탱이에 쳐박혀있는 쟈드니에에 갔던 기억이 아련아련하다. 연남 나들이를 계획하고 여러 브런치카페와 편집샵을 써칭하면서 나는 왜 이곳을 택하였는가. 그것은 바로 프렌치 토스트 때문이었다. 브런치하면 프렌치토스트 아닌가요ㅠㅠㅠ 하지만 덕분에 연남동을 아주 딥하게 볼 수 있었다. 정말 처음가보는 구석탱이. 마치 땅끝마을처럼 느껴졌다..ㅜㅠ 다들 아는 그 연남동이 아닌 느낌. 힘겹게 간 쟈드니에는 작고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었고 간판을 보고 건물로 들어가면서도 여기야? 하며 입장했다. 굶주리고 몹시 지친 상태로 카페에 당도한 우리는 급히 라구파스타와 쟈드니에 플레이트, 얼그레이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 라구파스타가 제일 먼저 나왔고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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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 압구정. 브런치를 먹으러가기로 해서 오랜만에 버터핑거나 오아시스에 가볼까 하다가 동행인이 찾아낸 카페로 가기로 했다. 선셋 스위밍 샌드위치라는 귀여운 이름의 카페. 우리는 카카오맵 기준으로 맛집을 찾는데 평이 좋고 귀여워보였다..! 통창유리가 있는 시원시원한 카페였는데 창가쪽은 자리가 불편해보여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 맛있어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메리카노+초당옥수수스프+트러플 에그 샌드위치를 주문! 앗 트러플 샌드위치가..안보인닷 이런 ㅜㅠ 방향이 저쪽이었다니..ㅠㅠㅠ 샌드위치 빵이 크루와상인데 이것조차 맛있... ㅎㅎ 입맛까다로운 동행인도 만족스럽게 먹었다. 재료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잘 어우러지고 좋았다! + 선셋 스위밍 샌드위치에서 사용중인 엠버 컬러 물컵은 듀라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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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커피연구소는 영종도가서 우연히 가게된 카페인데 여러모로 괜찮아서 두번정도? 더 갔던 곳이다. 너무 인스타감성도 아니고 너무 어른들 감성도 아닌 모던하고 단정한 느낌이라 질리지 않고 깔끔하고 넓직한편에 자리도 일반 테이블석, 회의테이블같이 큰 테이블, 좌식 등 다양하게 있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 커피, 케익류도 정말 기본에 충실한 군더더기없는 맛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영종도에 가게되면 한번쯤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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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또 간 소금집델리 오늘의 스프와 빠질수없는 대표메뉴 잠봉뵈르. 그리고 날씨는 쪄죽을거 같았지만 핫 샌드위치인 루벤을 주문했다. 잠봉뵈르는 여전히 담백하고 깔끔했고 루벤은 먹는동안 종종 기름이 떨어지긴 했지만 너무 맛있었다...쌍투스...! 잠봉뵈르와 다른 매력...!!!!! 그리고 스프는... 내가 프랑스 음식을 많이 먹어보진 못해서 그런건가 또다시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을 몇년 전 레브이트 이후로 다시 느꼈다. 샌드위치말곤 프랑스 음식은 내스타일이 아닌가봐ㅠㅜㅠ 다음에는 샌드위치류만 먹는걸로... 언젠가는 플래터도 먹어보리!
고래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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