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기찻길연탄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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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내 최애 생고기맛집😍 여기는 몇년전에 같이 볼링하던 동생이 고기체인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생이었는데 그 친구는 쉬는날 유명한 고깃집에 공부하러 다닌다면서 데려갔던 곳이었다. 그땐 서울알못이라 잊고지내다 작년에 회사 근처 맛집을 찾다가 다시 찾게 된 곳. 그 이후로 여러 지인들을 데려갔는데 언제나 좋은평을 받은 고기집이다. 허름하고 오래된 가게이지만 언제나 사람이 가득해서 대기 필수! 모든 고기는 다 구워주셔서 할 게 없어 좋다. 먹기만 하면 됨! 대표메뉴인 생고기는 육즙 가득하고 고기를 시키면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요 된찌가 아주 기가 막힌다. 크으으으으으으으👍 밥 한 공기 뚝딱 그리고 또 다른 대표메뉴 껍데기! 이 집은 껍데기 소스로 콩가루가 아닌 초고추장? 같은 고추장 소스를 갖다준다. 처음엔 음? ..
웨스틴조선 아리아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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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그렇게 존맛이라고 하더니 내 생일 기념으로 예약을 해놨다길래 가보았다. (2월..) 몰랐는데 서울 호텔 3대 뷔페라고 한다 (웨스틴조선 아리아/신라 더 파크뷰/롯데 라세느) 예약시간 지나고도 줄이 길게 서있는데 몇분 기다리니 태블릿으로 예약확인을 시작해서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아마 예약하면 순서대로 자리배치도 같이 지정해서 창가자리나 좋은 자리 먼저 배정해놓고 식당에 도착하면 본인 확인 후 자리로 안내해 주는 듯. 우리는 좀 늦게 한건지 창가자리는 아니었고 창가 근처 옆옆 자리!식당은 꽤 커서 테이블도 정신없이 많았다. 자리에는 탄산수가 기본 세팅되어 있고 물은 요청하면 갖다준다. 나는 뷔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입맛 까다로운 동반인이 전부터 맛있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러대는걸 보..
청라 이태리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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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몰랐는데 갑자기 끌고가길래 가본 곳. 솔직히 파스타맛 거기서 거기라 별로 기대 안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간도 적당하고 향도 좋고 익힘정도도 좋았다. 굿굿 뇨끼파는 곳이 많지 않은데 한정이라기에 시켜보았다ㅎㅎ 뇨끼는 쏘쏘! (아직 언니랑 집에서 해먹었던 뇨끼를 능가하는 맛을 찾지 못했다) 인테리어도 편안하면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에 테이블 간격도 괜찮고 곳곳에 옷걸이가 있어 외투 보관하기도 너무 편했다. 이태리공방은 재방문의사 매우매우 있음!!!
송도 e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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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믈렛을 먹으러 가자고해서 얼떨결에 가게 된 곳. 일본식 오므라이스였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전인데도 대기하는 사람이 있는걸 보니 핫플인듯 했다. 대기는 무조건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놓아야 하는듯. 우리보다 먼저 오신 분도 계셨는데 제일 먼저 이름을 적은 우리가 제일 먼저 들어갔다; 메뉴는 데미그라스 오믈렛 순한맛/매운맛만 가능하고 매운맛은 조절이 안된다고 했다. 그 말에 겁먹은 맵찔이 둘은 순한맛으로 주문. 일본놈들 음식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 이런건 처음 먹어봤다. 몽글몽글 계란이 좀 신기하고 귀엽긴 했지만 딱 내가 아는 오믈렛 맛! 데미그라스 소스맛? 딱 그 정도의 맛인듯
망원동 브뤼서리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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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망원역 앤트러사이트 바로 맞은편에 있는 브뤼서리서교. 라구덕후로서 생면으로 라구파스타를 한다기에 기대를 하고 갔다. 평일 저녁이고 추워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도 많고 빠지지도 않고 ㅜㅠ 여러분들은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중앙에 오픈키친이 있고 주방을 둘러싸고 바형식의 테이블로 되어 있었다. 일반 테이블은 딱 하나라서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할 듯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약간 붉고 따뜻한 색감, 대리석에 예쁜 접시에.. 고급스러우면서 예쁘고 신경 많이 쓴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바테이블이라 의자가 좀 무겁고 불편한데다 전체 손님들의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옷걸이가 매장 한쪽 구석에 있어서 그쪽에 자리하면 불편 할 수도 있음! 먼저 스몰디쉬 북유럽식 연어회로 에피타이저를 먹었다. 음, 짭짤한..
익선동 벙커 소총/권총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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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플이면 한가지 가격에 두개 다 쏠 수 있는 행사를 하고있었다. 앞에 두개가 내꺼, 권총은 첨해보는데 왜 내가 더 잘쏘는거죠? 소총은 졌지만 그래도 선방했다 졌잘싸ㅜㅠ 그리고 벙커에서 손님들에게 인생네컷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서비스도 해주셨는데 우리가 그 인생네컷 머신을 못찾아서 포기하고 그냥 카페로 갔다ㅠㅜ 아쉽 😭
익선동 살라댕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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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근처 갈일이 있어 맛집을 찾다가 친구 맛있는아몬드가 추천해준 살라댕방콕. 무난하게 맛있었고 인스타핫플이라 그런가 비쌌지만 예뻤다. 나는 6시전에 들어가서 대기없이 입장할 수 있었는데 식사 후 다른곳 들렀다가 왔는데도 대기줄이 많았다.. (2020년 1월 초라 코로나 이전) 낮에 여유롭게 가면 더 예뻤을 것 같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여유로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ㅜㅠㅠ 그런데 정말 가격이... 태국가면 뿌팟퐁커리를 미친듯이 사먹으리라....!